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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물이 안 생기는 아삭한 무생채 만들기

by 초롱녹차 2023. 5. 30.

반찬이 없을 때 생 채소를 넣고 

비빔밥을 자주 해서 먹는데 비빔밥에 빠질 수 없는

재료로 콩나물과 함께 아삭한 무생채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무생채는 불을 가해 만들지 않아도 되고

만들 때 넣는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시간도 짧아서 후다닥 만들 수 있는 

반찬중 하나인데

 

 

무생채는 만들어 시간이 조금 지나면 물이 생겨서

무생채 맛이 떨어질 때가 있는데

오늘은 물이 안 생기는 아삭한 무생채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무생채 만들기

 

재 료

 

무 3/1, 소금, 설탕,

 

고춧가루 3큰술, 멸치액젓 2큰술, 식초 2큰술

매실청 조금, 설탕 3/2 큰술, 다진 마늘 1 티스푼, 통깨

 

 

먼저 무생채를 만들고 나서 시간이 지나도

물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무를 소금에 절여 수분을 

어느 정도 빼준 뒤 나물을 무쳐주어야 합니다.

 

 

만드는 법

 

1. 깨끗하게 씻은 무를 채 썰어 주고 큰 믹싱볼에 넣고 

소금 1큰술과 설탕 1큰술을 넣고 잘 버무려 줍니다.

 

2. 버무려진 무채는 10분~15분 정도 절여주고 중간에 

한 번씩 골고루 섞어줍니다.

 

3. 시간이 지나면 무에서 수분이 나오는데 이것을 헹구지 않고

물기만 손으로 짜줍니다.

너무 꽉 짜게 되면 양념을 넣었을 때 너무 퍽퍽하기 때문에 

손으로 가볍게 물기를 빼주면 됩니다.

 

 

4. 물기를 제거한 무생채에 제일 먼저 고춧가루를 넣어줍니다.

 

고춧가루를 넣는 이유는 무생채의 빨간 색감을

입혀주기 위해서도 있지만

고춧가루가 무의 수분을 빨아들이는 역할을 해주어

물이 많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5. 나머지 양념장을 하나씩 넣어주고 양념이 뭉치지 않도록

골고루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을 넣어 맞춰주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바쁠 때 계란프라이와 참치 무생채를 넣고

고추장에 비벼 먹으면 후다닥 만든

요리치고 정말 입맛을 돋우는 맛이 나더라고요.

 

오래 두었다가 먹는 것이 아니면 절이기 작업을 생략하고

만들어 먹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절이지 않으면 무가 숨이 죽기 전까진

조금 뻣뻣할 수 있으니 만들고 조금 두었다가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한 끼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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