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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미역 효능, 소고기 미역국 끓이기, 미역과 잘 맞는 음식

by 초롱녹차 2023. 4. 6.

미역국은 생일이 되면 생일상에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우리가 생일이 되면 미역국을 먹는 것은 아이를 낳은 산모가 미역국을 먹으며 산후조리를 하는 것 같이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생일날 미역국을 먹는다고도 합니다. 아이를 갓 낳은 산모들이 약해진 몸을 조리하기 위해서 섭취하기도 했지만 미역국의 영양소가 골고루 잘 갖춰있고 또, 모유를 많이 생성해 주기 때문에 산모들은 거의 식사 때마다 챙겨 먹습니다. 미역국에 들어가는 미역은 칼슘이 풍부한 바다의 채소라고도 합니다. 미역은 바다의 맛을 풍부하게 담고 있어 다시마와 함께 국물 요리를 할 때 감칠맛을 내기 위해서 쓰기도 합니다. 미역국은 건 미역을 물에 20~30분 정도 불려서 끓여내는 국으로 미역과 함께 소고기나 조개류 등을 넣고 끓여 먹습니다. 또 미역은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오늘은 몸에 좋은 미역이 효능과 소고기를 넣고 끓인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 법, 또 미역과 잘 맞는 음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역의 효능

산모가 아이를 낳으면 미역국을 먹으며 산후조리를 하는 것은 미역에 좋은 영양소가 골고루 잘 갖춰 있기 때문입니다. 미역에는 식이섬유와 칼슘, 철분, 요오드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그중 칼슘은 임신가 출산으로 인해 빠져나간 칼슘을 채워주어 뼈를 튼튼하게 해 주고 출산 후 생길 수 있는 골다공즐을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또, 미역에 요오드 성분은 우리 몸의 대사와 호르몬 분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갑상선기능을 증진시켜 주고 산모가 미역을 섭취하고 모유수유를 하게 되면 모유를 통해 아이에게까지 요오드 성분을 줄 수 있어 모유수유하는 산모들은 꼭 미역국을 챙겨 먹습니다. 또, 철분은 혈액을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로 미역에 철분 함량이 높아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그 외에도 항산화 효과, 면역력 향상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 미역은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미역에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식이섬유는 소화와 배변 활동을 도와 장의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고 포만감을 유지시켜 주며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비만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소고기 미역국 끓이기

재료:건미역, 소고기, 참기름 1T, 국간장 3T, 다진 마늘 1T, 액젓 1T, 를 준비합니다. 제일 먼저 건미역은 물에 15~20분 정도 불려줍니다. 미역은 물에 불리게 되면 양이 배로 불어나기 때문에 미역양을 잘 조절해 너무 많이 지지 않도록 해줍니다. 불린 미역을 깨끗한 물에 씻어 준비해 줍니다. 다음 냄비에 참기름을 넣고 핏물을 뺀 소고기를 넣고 잘 볶아줍니다. 볶을 때 고기의 지방이 많이 없을 경우 식용유를 조금 넣어 냄비에 고기가 달라붙지 않도록 해줍니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어 갈 때쯤 불린 미역을 함께 넣고 좀 더 볶아줍니다. 미역의 숨이 어느 정도 죽으면 국간장을 넣고 살짝 더 볶아 줍니다. 다음 물을 넣어 줍니다. 물은 미역과 3 : 1 비율로 잡고 넣어 주시는 게 적당합니다. 물을 넣고 액젓과 다진 마늘까지 넣은 뒤 뚜껑을 덮고 20분 정도 푹 끓여 줍니다. 미역은 최소 20분 이상 끓여 주어야 미역의 깊은 맛이 생깁니다. 어느 정도 끓인 후 간을 봅니다. 간이 싱거우면 국간장 또는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어 줍니다. 끓일 때 불을 너무 센 불로 끓여 간이 짜다면 물을 좀 더 넣고 가볍게 한 번 더 끓여 주면 소고기 미역국이 완성됩니다.

미역과 잘 맞는 음식

음식에는 잘 맞는 음식이 있고 서로 잘 맞지 않는 음식이 있습니다. 미역은 두부와 잘 맞는다고 합니다. 두부의 콩에 함유된 사포닌성분은 성인병 예방에 좋지만 많이 섭취하게 되면 요오드를 몸 밖으로 배출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두부를 섭취할 때 미역과 함께 섭취하게 되면 부족한 요오드성분을 미역이 대신 채워줘 균형을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오이와도 잘 맞습니다. 오이와 미역을 넣은 음식으로 오이냉국이 있습니다. 오이냉국을 여름철 자주 해서 먹는데 오이와 미역을 함께 섭취하게 되면 갈증을 해소하고 몸의 열을 낮춰 주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반면 미역과 파는 서로 맞지 않는 음식입니다. 파의 인과 유황성분이 미역 속 칼슘을 중화시켜 몸에 흡수될 칼슘을 막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역국을 끓일 때 파를 넣지 않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미역과 잘 맞는 음식과 맞지 않는 음식을 참고하여 건강한 음식 만들어 드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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