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비 오는 날 부침개, 애호박 부추 부침개 만들기, 간편 요리 Tip

by 초롱녹차 2023. 4. 5.

비가 오는 날 부침개를 맛있게 먹어 본 적이 있습니다. 부침개는 언제든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같은 재료로 만들어지는 부침개와 전의 차이점을 알고 계신가요? 부침개와 전은 같은 말 같지만 서로 다르다고 합니다. 부침개는 재료의 형태를 무시하고 잘게 썰어 밀가루 반죽물과 재료를 함께 섞어 프라이팬에 얇게 부쳐 내는 것을 부침개라고 하고, 전은 재료의 형태를 최대한 유지시켜 밀가루와 달걀물을 묻히고 프라이팬에 굽듯이 익혀 내는 것을 전이라고 합니다.

 

 

같은 재료지만 재료의 모양을 살리느냐 안 살리느냐 또, 밀가루 반죽물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전과 부침개로 나누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평소에는 손이 덜 가고 만들기가 더 편한 부침개를 더 많이 해서 먹고 명절이나 손님을 집에 대접할 때 음식을 예쁘고 깔끔해 보이기 위할 때에는 전을 많이 합니다. 부침개는 전에 비해 밀가루의 비율이 좀 더 많아 밀가루의 쫄깃한 식감을 좀 더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 전은 재료의 비율이 더 크기 때문에 재료의 맛을 더 많이 느낄 수가 있습니다. 비가 오면 사람들이 부침개를 많이 찾습니다. 그 이유와 애호박과부추를 넣고 만드는 애호박 부추부침개 만드는 법과 빠르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Tip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 오는 날 부침개

부침개는 밀가루를 물에 섞어 반죽물을 만들어 버섯, 부추, 호박, 배추, 깻잎등의 채소나 해산물, 고기 등을 넣고 프라이팬에 얇게 부쳐서 먹는 음식입니다. 부침개를 먹는 날은 대표적으로 명절에 여러 가지 부침개를 만들어 제사상에 올리기도 하고 온 가족이 모여 앉아 먹기도 합니다. 또, 비가 오는 날에도 부침개를 많이 찾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 속설이 있는데 비가 오는 소리가 마치 전을 기름에 부치는 소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그 소리를 듣고 부침개를 먹고 싶어 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또 하나는 비가 오는 날에는 체온이 떨어지고 열량 소모가 많아 고칼로리 음식인 부침개나 튀김류를 먹고 싶어 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또 비가 오는 날은 기름진 냄새 같은 게 잘 퍼진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부침개의 종류는 크게 매운맛과 맵지 않아 아이들도 좋아하는 부침개가 있습니다. 매콤한 김치로 만든 김치부침개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호박 또는 부추를 넣은 부추부침개가 대표적입니다. 비가 오는 날 부침개를 먹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부침개는 적은 재료와 밀가루만 있으면 간단하게 해서 먹을 수 있고 여러 가지 채소들을 넣어 맛있게 부침개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맛있는 영양간식이 아닐까 합니다.

 

애호박 부추 부침개 만들기

부침개는 밀가루 물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이름이 붙여지는데 애호박과 부추를 함께 넣고 부침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부침개를 만들기 위해서 재료준비를 먼저 합니다. 재료: 애호박, 부추, 양파 4/1,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 3/2컵, 물 100ml를 준비합니다. 먼저 애호박과 양파, 부추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고 준비해 줍니다. 물기를 뺀 채소를 너무 굵지 않도록 적당하게 채 썰어 준비해 둡니다. 그리고 차가운 물 100ml에 밀가루 또는 부침가루를 넣고 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골고루 잘 저어 줍니다. 다음 채 썰어 준비해 둔 야채를 밀가루 반죽에 넣고 다시 골고루 섞어줍니다. 야채들이 짓눌리지 않도록 살살 버무려 줍니다. 이때 반죽물이 너무 되지 않아야 부침개를 부쳤을 때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의 부침개가 됩니다. 반죽과 야채를 섞어줄 대 너무 되직하다 싶으면 물을 조금 더 넣어 반죽물이 조금 묽다 싶을 정도로 맞춰 준비해 줍니다. 반죽이 준비되었다면 예열된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너무 두꺼워지지 않도록 프라이팬의 가운데부터 동그랗게 반죽을 돌려 가며 고르게 펴 줍니다. 이때 불이 너무 강하면 처음 닿았던 부분만 빠르게 익어 탈 수 있으니 중불로 조절해서 조리해 줍니다. 뒤집게로 뭉쳐있는 부분이 없도록 살살 넓게 펴줍니다. 한쪽에만 뭉쳐있으면 익는 속도가 달라 덜 익을 수도 있으니 뭉치는 부분이 없도록 잘 체크해 줍니다. 어느 정도 한쪽이 노릇하게 익어 가면 뒤집게로 밑부분이 달라붙어 있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한 후 반대로 뒤집에 다른 쪽도 노릇해질 때까지 잘 익히면 애호박부추 부침개가 완성됩니다.

 

간편 요리 Tip 

요즘은 혼자 사는 사람도 많아 혼자 밥을 먹는 사람도 많습니다. 혼자 요리를 해서 먹을 때 여러 가지를 하기엔 귀찮고 번거로워 한 가지만 대충 해서 먹을 수 있지만 부침개를 혼자 해서 먹을 때 한 가지 반죽물로 간편하게 두 가지  부침개를 하면 여러 가지 맛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먼저 밀가루반죽 물을 넉넉하게 만들어 부추나 애호박을 넣고 야채 위주로 건져 부침개를 몇 장 부치고 남은 반죽물에는 김치와 청양고추를 추가해 넣고 부쳐주면 두 가지 맛의 부침개를 금방 만들 수 있습니다. 또 요즘은 캠핑도 많이 다니는데 지퍼팩에 반죽물을 만들고 부추를 썰어 넣고 또 다른 지퍼팩에는 반죽 물로 김치를 넣어 밀봉해 캠핑장에 가지고 가면 반죽물이 샐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설거지할 것도 적게 나와 편리하고 프라이팬만 있으면 바로 부쳐먹을 수 있어 캠핑장에서도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최고의 간식일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