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옛날 토스트, 옛날 토스트 만들기, 영양 정보

토스트 이름 앞에 옛날이라고 붙는 토스트를 엄마, 아빠들은 한 번씩 다 드셔 보셨을 것 같습니다. 이른 아침 출근길에 에 아침 대신 길에서 파는 토스트를 사서 드셔 보셨을 겁니다. 토스트 안에 별 재료가 들어간 것 같지 않은데도 참 맛있게 먹었던 옛날 토스트는 추억의 맛이라고 할 정도로 어른들에게는 기억에 남아있는 음식입니다. 그때 먹었던 토스트는 얇고 내용물도 꽉 차 있지 않았는데 지금 다시 그 맛을 기억해 이것저것 재료를 더 추가해 만들어 먹으면 그때에 먹었던 그 맛이 똑같이 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추억의 옛날 토스트 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한참 뛰어노는 아이들은 매 끼니를 챙겨 먹어도 먹는 것에 비해 쓰는 에너지가 많아 중가중간 간식을 찾을 때가 많습니다. 아이들 간식을 줄 때면 어떤 영양가 있는 간식을 주어야 할까? 하고 항상 고민에 많이 빠집니다.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간식을 만들어 주어야 영양가 있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 생각해 보다 토스트가 생각이 났습니다. 간단한 재료와 조리시간도 짧은 옛날 토스트 만드는 법을 알아보고 토스트에 있는 영양 성분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옛날 토스트 만들기

우선 재료를 준비합니다. 재료: 식빵, 버터, 계란 1개, 양배추, 체다치즈, 샌드위치 햄, 설탕, 머스터드, 토마토케첩, 마요네즈를 준비합니다. 첫째, 양배추를 채칼을 이용해 얇게 썰어줍니다. 채칼을 이용할 때 손이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서 썰어 줍니다. 얇게 썰은 양배추는 물에 담가 한번 씻어 채에 바쳐 물기를 빼줍니다. 둘째, 물기를 빼는 동안 계란 1개에 소금 한 꼬집을  넣고 잘 풀어 줍니다. 물기가 어느 정도 빠졌으면 잘 풀어 준비해 둔 계란물에 양배추를 넣어 같이 섞어줍니다. 양배추가 계란이 묻지 않으면 익힐 때 조각조각 떨어질 수 있으니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고르게 섞어 준비해 둡니다. 셋째, 프라이팬에 버커를 넣고 잘 녹여 줍니다. 이때 너무 불이 세지 않도록 불조절을 중 불로 해줍니다. 그리고 버터가 녹으면 빵을 먼저 넣고 앞 뒤로 잘 뒤집어가며 타지 않도록 구워 줍니다. 빵이 잘 익으면 접시에 빼놓고 넷째, 프라이팬에 계란물을 묻힌 양배추를 빵 조각 크기로 올려 익히면서 네모난 모양을 잡아줍니다. 양배추를 익히는 동안 프라이팬에 남은 공간에 샌드위치 햄도 같이 익혀 주고 잘 익으면 접시에 빼내어 준비해 둡니다. 다섯째, 포일을 준비해 줍니다. 포일 위에 제일 먼저 익혀둔 식빵 한 장에 체다치즈를 올리고 샌드위치 햄을 올려 줍니다. 그 위에 마요네즈 조금 머스터드 조금을 올려주고 계란양배추도 올려줍니다. 마지막으로 계란양배추 위에 토마토케첩을 뿌리고 설탕을 기호에 맞게 뿌려준 뒤 마지막 남은 빵 한 장을 올려 포일로 잘 감싸주면 완성입니다.

옛날 토스트 영양정보

옛날 토스트는 주재료가 양배추입니다. 일반적인 토스트는 야채보다는 햄, 치즈, 계란 위주로 만들어지는데 옛날 토스트는 양배추를 계란물에 섞어 구워 낸 것을 함께 넣어 이 토스트에 대한 특별한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양배추는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를 하는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채소입니다. 칼로리뿐만 아니라 양배추에는 식이섬유와 칼슘이 풍부해 변비 해소에 좋으며 발암을 억제해 주는 성분도 있다고 합니다. 또 양배추에 들어 있는 비타민 U는 위점막을 보호해 주는 기능이 있어 위 보호에도 아주 좋습니다. 반면 식빵은 주 성분이 밀가루로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밀가루 음식은 불용성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소화기관을 더부룩하게 하거나 속이 불편한 글루텐불내증을 이르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위나 장의 소화를 도울 수 있는 양배추와 함께 섭취하면 좋다고 합니다. 또, 계란의 단백질까지 함께 넣어 부족한 단백질까지 채워줍니다. 토스트의 단짝인 우유는 우리 몸에 114가지 영양소를 우유 한잔으로 채울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우유의 대표적인 칼슘은 뼈 건강에 도움을 주어 성장기 어린이들의 골격 발달을 도와 키 크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영양소를 토스트와 우유 한잔으로 다 채울 수 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최고의 영양 만점 간식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