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중복 말복 한방백숙 끓이기

긴 장마로 너무 습하고...

비가 오지 않는 날은 또,,, 폭염으로 너무 더운 요즘..

삼복날이라고 초복 중복 말복이 있는데...

 

 

 

 

복날에 빼놓지 말고 먹어야 할 음식으로 

여러 약재를 넣고 끓인 한방백숙~!!!

 

 

사실 너무 더운 요즘 밖에서 사 먹는 게 낫겠지..

생각했지만 집에서 가족들과 몸보신한다 생각하고

정성스럽게 끓여 보았습니다.

 

우선 마트에서 닭을 구매했는데

하림에서 나온 동물복지 통닭을 구매했습니다.

 

 

처음 구매를 해 보았는데....

아차... 백숙용 한방티백을 안 사 와서,,,

좌절하고 있었는데... 어머나........... 이게 웬일.??

 

 

생닭용기 안에 백숙용 황기 티백에 들어있었네요!!

모르고 샀는데.... 이럴 수가...ㅋㅋㅋ

 

 

그냥 가볍게 삼계탕을 해서 먹을 때는 모르겠지만

왠지 한약냄새가 조금 나둬야 몸보신 느낌이 나기 때문에

 

복날에는 꼭 한방티백을 넣어줘야 하는데...

생닭과 함께 세트로 들어있어서 굉장히 편리했어요~!!

 

 

 

 

한방백숙 끓이기

 

재료 :  백숙용 생닭, 한방티백, 대추 몇 알, 통마늘 많이, 부추, 소금, 후추

 

1. 제일 먼저 닭이 잠길 정도의 큰 냄비에 한방티백을 넣고 끓여 우려 줍니다.

 

2. 한방육수를 우려내는 동안 가위로 생닭의 지방과 똥꼬를 제거해 주고

  깨끗하게 씻어 준비하고 물이 끓으면

닭을 넣어 줍니다.

 

 

 

 

3. 대추 몇 알과 통마늘을 넉넉하게 넣어줍니다.

(이때 소금을 조금 넣고 끓여 주면 고기에도 간이 잘 베어 맛있어요)

 

4. 뚜껑을 덮고 센 불로 30분 정도 푹~ 끓여 주고 중불로 20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5. 닭이 어느 정도 익으면 한방티백을 견져내주고 후추와 소금으로 간을 더 해준 후

잘 씻은 생부추를 넣어 주면 한방백숙 완성입니다.

 

저만의 팁인데 마지막에 통마늘을 국자로 잘 으깨주면 마늘향이 더욱 진하게 나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더워서 준비하는 과정이 좀 지치긴 하지만

닭과 티백정도만 넣고 끓이기만 하면 완성되니 가끔씩 해서

먹을만한 것 같아요~!!!

 

가족들과 가끔 영양보충을 위해 한방백숙 한번 해서 

드셔보시길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