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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95

애호박, 애호박 전 레시피,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 비가 오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전입니다. 비가 오는 소리와 전을 부칠 때 나는 소리가 같다고 해서 사람들이 비 오는 날에는 늘 부침개가 생각이 난다고 합니다. 또, 부침개 하면 명절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명절이 되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 같이 둘러앉아 부침개를 만들고 제사상에도 올리고 또, 가족들과 함께 나누어 먹었던 게 기억이 납니다. 부침개에도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부침개의 반죽은 같지만 어떤 재료를 넣고 하느냐에 따라 그 부침개의 이름이 붙여집니다. 육류, 야채, 해산물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해 부쳐서 먹습니다. 그중에 저는 애호박으로 만든 애호박 전을 좋아합니다. 만드는 법도 간단하고 칼로리가 낮을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몸에 좋은 영양소를 채워주기까지 합니다... 2023. 3. 27.
동죽조개, 동죽 해감하기, 조개탕 끓이기 물총을 쏘는 것처럼 물을 쭉쭉 뿜는다고 해서 물총 조개라고도 불리기도 하고, 물을 많이 머금은 조개라고 해서 물통 조개라고도 한답니다. 흔하게는 그냥 동죽조개라고 부릅니다. 동죽은 3월~4월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름 가을쯤 조개잡이 체험을 가서 꾀나 많이 나오기도 하고 마트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것을 보니, 5~10 월에 산란하여 3월~4월이 가장 살이 많이 오르고 단맛이 가장 많이 나서 제철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동죽조개는 껍질에 둥근 검은 선이 있는데 이것이 동죽의 나이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또, 조개의 크기와 색깔에 따라 어느 정도 컸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아주 어린 조개일 때에는 크기도 작으며 색도 전체적으로 하얀색을 띠고, 조금 더 자라게 되면 노란색을 띠고, 다 자랐을 때에는 .. 2023. 3. 26.
향긋한 채소 미나리, 효능, 보관 법, 미나리 전 만들기 봄을 알리는 향긋한 채소 미나리, 미나리는 1년 내내 나오는 채소이지만, 2월 말~5월까지가 가장 싱싱하고 향이 좋은 제철입니다. 미나리는 국내에 30여 품종이 있지만 크게 돌미나리와 물미나리 두 종류로 나누게 됩니다. 돌미나리는 습지 또는 물가에 야생하는 것으로 줄기가 짧고 잎사귀가 많으며 물미나리보다 향이 더 강합니다. 이에 비해 물미니라는 논에서 재배되어 논미나리라고 불리 웁니다. 돌미나리보다 줄기가 길고 잎이 연해 선호도가 높습니다. 미나리는 경상북도 청도의 한재(청도군 청도읍 초현리, 음지리, 평양지, 상리 일대를 한재라고 부릅니다.) 미나리가 특히 유명한데 일반 미나리와 달리 줄기의 속이 꽉 차 있으면서도 질감이 연하고 향이 은은하며 한재 미나리는 줄기의 끝이 유난히 붉은 게 특징입니다. 미나.. 2023. 3. 25.
쫄깃한 수제비 반죽 만들기, 얼큰 수제비 만들기, 요리 Tip 어릴 적 비 오는 날 어머니가 한 번씩 해주시던 따끈하고 쫄깃한 수제비를 기억하시나요? 수제비는 멸치 육수나 야채 육수와 같은 국물에 밀가루를 반죽하여 손으로 무심하게 뜯어 넣어서 끓여 먹는 정겨운 음식입니다. 특히 별다른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도 간단한 육수에 밀가루 반죽을 떼어 넣을 때 모양이나 굵기에 따라 먹을 때에도 여러 가지 식감을 느낄 수 있어 참 재미있는 음식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들어가는 재료나 하는 방법이 쉬워 어머니가 수제비를 만드실 때 옆에서 몇 번 같이 떠 넣어 본 기억이 나는 것 같습니다. 어린 마음에 예쁜 모양을 만들어 넣으려 했던 것 기억이 나는데요. 생각보다 밀가루 반죽이 손에 묻어 어찌할 줄 몰라 했던 게 생각납니다. 수제비의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밀가루 반죽입니다. .. 2023.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