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마라탕 집을 가보았습니다.
평촌 학원가에 위치한 향리원 마라탕 집에가서 재료를 직접 고르고 포장을 해가려고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학원가로 유명한 데 가보면 진짜 학원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그만큼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점은 거의 다 모여 있는 것 같았습니다.
요즘은 아이들 끼리 마라탕 가게에 와서 각자 먹을 재료를 고르고 각자 한 그릇씩 먹는다고 하네요. 저희가 포장하러 갔을 때도 초등생 4명이서 와서 각자 재료를 고르고 있는 모습을 보니... 귀엽더라고요.
매장에 가면 셀프바처럼 마라탕에 넣을 여러 가지 재료들이 있는데 각자 먹을 만큼 바구니에 덜어서 카운터에 가져다주면 카운터에서 결재를 하고 바로 뒤에 있는 주방에서 바로 조리를 해서 주시더라고요.
카운터에서는 고기와 셀프바에 없는 것들을 추가하고 계산할 수 있고, 마지막으로 마라탕의 매운맛 정도를 고르면 조리에 들어 가시 더리고요. 0단계는 거의 백탕처럼 하얀색이고 1단계부터 빨간 마라탕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홀에서 먹을 때에는 최소 주문이 6,000원부터 되고 포장일 때에는 10,000원부터 포장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곳 내부는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고 음식에 대한 설명도 잘 돼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이것이 아닐까 합니다. 바로 마라탕을 먹으면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무료로 주는데 매운 마라탕을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은 아주 최고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시고 매장도 깔끔하고 제일 중요한 마라탕 맛까지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희도 매장에 가서 각자의 입맛에 맞게 골라서 각자 한 그릇씩 포장해 왔습니다. 매운맛도 다르게 해서 골고루 먹어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배달도 되는 것 같긴 한데 매장에서 내 입맛에 고르는 재미가 있어 그냥 시켜 먹는 것보다는 매장서 포장해 와서 먹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역시 학원가답게 건너편으로 학원이 젤 먼저 보이네요. 아 그리고 저번에 꿔바로우도 먹어 봤는데 바삭바삭하고 새콤달콤한 소스가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매장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이곳 음식이 다 맛있었습니다. 마라탕 드실기회가 있다면 이곳 평촌학원가에 위치한 향리원 마라탕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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