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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대파 + 소주, 대파 오랫동안 보관 법, 손질 법

by 초롱녹차 2023. 4. 17.

대파 + 소주만 있으면 대파를 오랫동안 보관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대파는 여러 가지 음식에 사용됩니다. 국이나 나물, 볶음 요리등 어디에나 들어가는 채소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어느 집이든 대파를 항상 준비해도 두고 필요할 때마다 손질해 쓰기도 합니다. 이런 대파를 오랫동안 두었다가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소주를 이용해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대파는 흙에 뿌리를 내려 자라 대파를 구매하면 흙이 많이 묻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흙이 묻은 대파를 손질한다는 것이 쉬운 일 만은 아닙니다. 그래서 요즘은 손질까지 마친 대파를 따로 팔기도 합니다. 깨끗하게 손질된 대파는 손질이 되어 파는 만큼 가격도 좀 더 비싸고 대파의 겉면을 벗기고 손질이 되어 그 마저 오랫동안 보관을 하게 되면 식재료로 다쓰기도 전에 잎이 말라버리거나 물러져 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좋은 대파를 고르고 또 잘 손질해 오랫동안 대파를 두고 먹을 수 있도록 보관하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파

대파는 우리나라 음식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채소로 뿌리에서부터 잎, 줄기까지 모든 부분을 식재료로 쓰일 만큼 우리에게 익숙하고 필요한 채소입니다. 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건강에 도움을 주며 마늘과 양파와 같이 알싸하고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그 성분이 우리 몸에 항균작을 하여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일반적으로 파는 향신 채소로 다양한 요리의 부재료로 사용하지만 대파를 주재료로 만든 대파김치나 대파를 이용해 만든 대파 전 또한 대파만의 특유한 맛을 내어 그 맛이 다른 식재료 못지않게 맛있습니다. 대파는 생으로 먹었을 때에는 알싸한 맛과 매운맛이 있지만 열을 가해 요리를 하면 매운맛이 없어지고 단맛을 내어 생으로 먹기보다는 익혀서 많이 섭취합니다. 좋은 대파를 고를 대에는 줄기가 곧게 뻗어있고 잎이 무르지 않으며 겉잎이 마르지 않고 잎이 노랗게 마른 대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파 손질법

대파는 뿌리서 부터 줄기잎까지 버릴 부분 없이 대파 전체를 다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흙을 잘 제거해 손질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대파를 움켜잡고 흙을 최대한 털어내줍니다.

2. 대파의 뿌리 부분을 잘라내줍니다.

3. 대파의 겉잎을 벗겨 깨끗한 파의 줄기 부분이 나오도록 손질해 줍니다. 대파의 잎끝쪽이 노랗게 변했거나 잎이 시든 부분을 제거해 주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줍니다. 이때 줄기와 잎 사이사이에 흙이 끼어 있을 수 있으니 확인하며 잘 씻어 줍니다.

4. 씻은 대파를 채에 바쳐 물기를 빼주거나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5. 제일 먼저 잘라낸 대파의 뿌리는 물에 10분 정도 담가 흙을 빼내고 뿌리 사이사이를 솔로 닦아 세척해 말려서 육수를 낼 때 사용하세면 됩니다.

대파 오랫동안 보관 법

대파 같은 야채는 구입 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드시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고 오래 두고 드셔야 할 경우 줄기와 잎을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잎 쪽에 수분이 좀 더 많아 함께 보관하게 되면 줄기가 금방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냉장 보관 시 오랫동안 보관해 드시게 될 경우 파를 넣을 수 있는 사이즈에 채반이 있는 반찬통을 준비해 줍니다.

2. 깨끗하게 씻어 줄기와 잎을 분리해 둔 파를 반찬통 안 채반에 넣어 줍니다.

3. 그리고 소주 한잔을 넣고 뚜껑을 닫고 한 바퀴 돌려줍니다. 소주가 대파에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살살 흔들어 줍니다. 이렇게 하면 소주가 방부제 역할을 해 세균증식을 억제시켜 오랫동안 보관하여 드실 수 있습니다. 

냉동 보관 시

1. 물기를 뺀 대파를 요리의 용도에 맞게 크기를 조절해 잘라 분리해 줍니다.

2. 키친타올로 남아있을  수분을 한 번 더 제거해 주고 대파를 지퍼팩에 담아 바닥에 두고 넓고 얇게 펴줍니다.

3. 최대한 얇게 펴서 냉동실에서 보관 후 하루정도 얼려줍니다.

4. 다음날 납작하게 얼린 지퍼팩을 손으로 조물조물 만져주어 파를 분리해 줍니다. 서로 달라붙지 않고 떨어진 대파를 다시 냉동실에 두고 드실 때마다 별다른 해동 없이 바로 꺼내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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